경제·금융

동양생명 '수호천사'시리즈

금방이라도 출발할 듯한 입영열차 앞에서 한 쌍의 남녀가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두 사람은 헤어질 안타까움에 어쩔 줄 모른다. 드디어 기차에 오를 시간.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입영기차에 타는 사람은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다. 여자친구가 군입대하는 것이다.출발하는 기차를 따라 뛰어가는 남자친구 원빈은 "야! 김성희! 니가 어디 있더라도 난 너를 지켜줄게. 난 너의 수호천사라구! "라며 힘차게 외친다. 최근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바꾼 광고가 속속 선보이는 가운데 동양생명은 새 광고에서 여자친구가 군입대하는 장면을 등장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눈에서 멀어져도 마음만 확고하다면 동양생명 수호천사 보험에 가입하는 방법 등으로 사랑을 유지할 수 있다는 내용의 이 광고는 어디에 있든지 수호천사가 돼 고객과 함께 하겠다는 기업의지를 재미난 상황에 담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제작사인 대홍기획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을 수호천사 동양생명을 통해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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