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8 한국경영혁신우수기업] 한국양봉농업형동조합, 저품질^설탕 꿀 퇴출에 적극 앞장


조상균 조합장

[2008 한국경영혁신우수기업] 한국양봉농업형동조합, 저품질^설탕 꿀 퇴출에 적극 앞장 한기석 기자 hanks@sed.co.kr 조상균 조합장 한국양봉농협조합은 지난 1961년 전국의 전업 양봉농가들이 모여 만든 유일한 업종 전문 조합이다. 지난 2003년까지 경남양봉축협, 전북양봉농협, 강원양봉축협 등 3개 조합을 흡수 합병하면서 덩치를 키웠다. 임직원은 93명이며 인천남동공단에 대지 1,000평, 건평 600평 규모의 공장을 건립, 농축기ㆍ축출기ㆍ소분기ㆍ컵꿀기계ㆍ검사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대표 상품은 ‘명가’라는 브랜드의 꿀과 ‘선유’라는 브랜드의 꿀이 있다. 명가는 꽃향과 화분향이 그윽한 100% 국내산 꽃꿀로 농도가 진한 꿀만 선별해 향이 탁월하다. 선유는 농협벌꿀의 공동 브랜드로 탄생한 제품으로 농협중앙회가 품질을 보증한다. 조합은 조합원들에게 고품질 관리를 위한 생산관리지도를 하고 있으며 매달 양봉 관련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또 현장에서 필요한 양봉기자재와 필요한 사료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영자금을 연 3% 정도의 저리로 대출해주고 있다. 조합원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지난 1998년부터 밀원심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수입개방에 대비해 무밀기에 개화하는 수유나무, 엄나무, 개가죽나무 등을 재배 또는 구입해 조합원들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조합은 현재 품질 좋은 벌꿀과 양봉산물을 이용한 2차 가공식품 생산을 위해 경기도 안성에 대지 8,300평, 건평 1,600평 규모의 가공공장을 짓고 있다. 가공공장이 완공되면 양봉산물을 이용한 프로폴리스, 벌꿀 술, 사탕 등 다양한 2차 가공식품을 생산해 양봉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은 설탕꿀 유통 근절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극소수이긴 하지만 양봉농가가 저품질의 벌꿀을 유통시켜 전체 양봉농가에게 피해를 입혀왔다고 판단, 벌꿀정화위원회를 만들어 저품질 벌꿀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조상균 조합장은 “우리나라 양봉산업은 세계 6위며 단위당 생산량은 세계 평균의 2배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지만 수입개방이 되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부족한 국산 꿀은 고전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한 품질 제고와 가공식품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창조적 성장동력이 기업 살린다 • 금호엔티, 車 내장용 부직포시장 선두업체 • 무창, 친환경 무증기 수재설비 첫 도입 • 고려검정공사, 수출입 화물 감정·검사·증명등 • 한국양봉, 저품질 퇴출에 적극 앞장 • 청우씨에프씨, 도료첨가제 시장점유율 50% • 에이치비이, 국내 유일 초대형 자유 단조 • 삼화엠테크, 산업용 방폭 모터 독보적 • 동진밸브, 산업용 배관업계 첫 B2B 구축 • 신기엔지니어링, 환경설비 자체기술 제작 • 엠제이테크, LCD커터 세계 두번째 개발 • 동진산업, 식품용 연포장재등 고급화 • 주호상사 "플라이 릴등 올 1,000만弗 수출" • 프림포, 3D영상 치매예방 게임 개발 '주목' • 지한정보통신, 키오스크 시스템 57개국 특허 • 부창열처리, 알루미늄 열처리 전문기업 • 한보예스, 위생소독기분야 대표브랜드 • 씰러산업, 진공 유압 누수방지 기술 독보적 • 세협기계, 에너지 80%절감 냉난방기 개발 • 동북관세사법인, '무결점 통관서비스' 호평 • 이엘에스피, EL조명장치 생산서 두각 • 서울산업기술, 산업용 가스설비업계 대표 • 노무법인 C&B, 50인미만 中企노무관리 • 명진, 국내 화장품 용기산업분야 주도 • 미진이엔시, 거제 최초 초고층아파트 건축 • 탑스물류, 냉동수산물 하역 선진화 • 지누스, 의료정보시스템 명품업체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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