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 대경권본부가 경북 구미공단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혁신 중소기업(가젤형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산단공 대경본부는 지난 24일 대구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단공은 매출과 고용이 증가하는 기술과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추천하고 이들 금융기관에서는 보증 요율 인하와 대출에 따른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산단공에서는 앞으로 구미공단에서 가젤형 기업을 매년 20개씩 발굴해 기술개발과 금융지원,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젤형 기업은 매출이나 고용이 3년 연속 평균 20%이상 성장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공동협약을 체결한 대구은행은 지난 3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7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30억원의 보증료를 지원한 바 있다.
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