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환은행장에 김경림씨 추천

서울은행장엔 강정원씨 내정공석인 외환은행장에 김경림(金璟林·58·사진) 부산은행장이 선임된다. 또 도이체방크의 경영자문을 받고 있는 서울은행장에는 강정원(姜正元·50) 도이체방크 한국법인 대표가 내정됐다. 외환은행은 17일 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金부산은행장을 신임 행장으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외환은행은 18일 오전 주주총회를 열어 金행장을 신임 이사에 선임한 뒤 연이어 이사회를 열어 새 행장에 정식 선임, 오후3시께 행장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金행장은 경북 영천 출생으로 경북사대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한국은행과 은행감독원 부원장보를 거쳤다. 金행장이 외환은행장으로 옮길 경우 후임 부산은행장에는 정부당국자가 선임되거나 은행 내부에서 박건재(朴巾在)·임세근(林世根) 부행장 중 한사람이 승진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은행도 19일 행추위를 열어 姜대표를 후임행장으로 추천하고 20일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할 방침이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입력시간 2000/05/17 18:01 ◀ 이전화면

관련기사



김영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