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오는 23~25일 현대카드가 발행하는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 전환사채(CB)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카드의 후순위CB는 오는 31일 발행되며, 만기가 5년 6개월로 만기(2009년 1월31일)까지 보유할 경우 연 9%의 수익이 보장된다. 또 매년 연 4%(표면금리)의 이자를 받고, 만기시 나머지 이자를 한꺼번에 받을 수도 있다.
만기 전 상장 또는 코스닥 등록이 될 경우에는 연 6%의 금리가 적용되고, 발행후 3개월 이후부터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전환가격은 액면가 5,000원과 상장ㆍ등록 공모가의 80% 중 높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