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3일부터 11개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청소년 해외 자원봉사단을 파견한다고 1일 밝혔다.
겨울방학을 맞아 17개 팀 31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해외 자원봉사단은 동티모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에서 구호, 보건의료 지원, 교육 및 생활환경 개선 사업 등을 벌이게 된다. 파견 기간은 팀별로 13~14일간이며 경비의 절반을 복지부가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42개 팀 716명의 청소년이 복지부 지원을 받아 해외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