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11 테러의 배후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이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공습으로 부상을 당했지만 건강은 양호한 상태라고 한 아랍어 신문이 15일 보도했다.알 쿠즈 알 아라비지(紙)의 편집장인 아브드 알 바리 아트완은 '빈 라덴이 지난해 12월 미국의 아프간 보복 공습 중 부상을 당해 왼쪽 어깨에 박힌 폭탄 파편 제거 수술을 받았다'면서 '현재는 건강이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다. /카이로=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