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창식, 40년 만에 첫 예능 출연


가수 송창식(사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송창식은 20일 방송되는 MBC '놀러와-추석특집 세시봉 친구들'에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과 함께 출연, 특유의 기인 같은 행동과 에피소드로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첫 만남부터 미스터리한 행동을 일삼았다는 송창식에 대해 조영남을 비롯한 친구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송창식이 기이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송창식은 또 절친인 조영남의 모친상에 가지 않았던 사연, 조연남에게 크게 맞았던 일 등 다사다난한 우정담과 그동안 어디서도 밝히지 않은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이날 '놀러와'는 최초의 음악 감상실이자 전설의 명소인 '세시봉'의 친구들이었던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이 출연한다. '세시봉'은 1세대 포크 음악인을 탄생시킨 청춘과 낭만의 산실로 당대 가장 '핫'한 장소였다. 이들은 특이하고 충격적이었던 서로에 대한 첫인상과 명곡에 럭힌 비하인드 스토리, 당시의 인기담 등 에피소드를 풀어놓는다. 또 세시봉 DJ였던 윤여정, 막내였던 양희은, 절친 이장희, 김민기 등의 젊은 시절에 대한 추억도 되새긴다.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이 함께 하는 낭만 시대로의 여행 MBC '놀러와-추석특집 세시봉 친구들'은 20일 밤11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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