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TV홈쇼핑, 백화점내 안테나 숍 설치붐

LG홈쇼핑·CJ39등 '안테나 숍'개설 잇따라 TV홈쇼핑 업체들이 판매 상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안테나 숍을 백화점에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39쇼핑은 최근 행복한세상백화점과 전략적 제휴 약정을 맺고 다음달 중 백화점 내에 TV방송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전시할 오프라인 매장을 설치키로 했다. 방송이 진행될 때 미처 상품을 구입하지 못했거나 직접 상품을 보고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한 안테나 숍이라는 것이 CJ39측의 설명이다. LG홈쇼핑은 지난 17일부터 1주일 동안 LG백화점 부천점에서 생활용품,의류, 패션명품, 보석 등 TV방송 히트상품 200여종 4만여 점을 전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실물 확인을 원하는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기획된 행사로, LG홈쇼핑은 지난 97년부터 서울 논현동에 운영해온 자체 전시매장 외에 이 같은 백화점전시판매 행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말께 방송을 시작하게 될 신규 채널인 현대홈쇼핑과 우리홈쇼핑도 각각 대주주인 현대백화점과 경방필백화점 등의 매장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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