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 "에너지 절약은 에너지회사가 앞장"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 운동이 사회전반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에너지 업체인 SK㈜가 사내에서 대대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최근 'SK 짠돌이, 짠순이 모여라'라는 사내 자원절약캠페인을 사내에서 실시중이다. SK는 자원절약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뿐 아니라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캠페인을 마련했다. SK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실천가능한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와 표어를 공모중이다. 지금까지 `불필요한 인쇄를 막기 위한 파일 공유', '시간별 엘리베이터 내 온도조절' 등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접수됐다. 캠페인 시작과 더불어 사내 엘리베이터에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세요'라는 표어가 부착되고 이면지를 활용하는 습관이 정착되고 있다고 SK는 전했다. SK는 이에 앞서 울산공장에서 산업폐기물 소각로 폐열을 증기에너지로 재활용하고 서울본사에서 빙축열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6억원 가량 전력 비용을 절약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내 에너지 절약을 추진해왔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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