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10일 한섬(20000)에 대해 2ㆍ4분기 외형감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로 1만2,000원을 제시했다.
LG투자증권은 4~5월 소비침체의 영향으로 한섬의 2ㆍ4분기 의류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줄어들겠지만 영업마진율은 1ㆍ4분기 수준인 23.9%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2ㆍ4분기부터 대전 패션몰 분양수익이 발생하며 영업이익이 6.7% 증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윤효진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타임아이엔씨와의 합병 후 증가하는 자사주를 소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향후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