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장 후보들 "마지막 지지호소"

서병수 "부끄럼 없는 정치 할 것"

오거돈 "시민의 후보 밀어달라"

새누리당 서청원의원이 2일 부산역에서 서병수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배우 김성령씨가 오거돈 후보와 함께 2일 남포동에서 지원유세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장 양대 후보들이 선거운동 마지막 날 지지를 호소하며 유권자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는 3일 시내 전역을 돌며 “진실로 부끄럼 없는 정치를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 후보는 이날 “지난 13일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저 부산시장 후보 서병수는 물론이고 새누리당의 모든 후보들과 새누리당의 모든 당원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숨진 소중한 아이들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책임감을 통감하면서 반성문을 제출한다는 심정으로 부산 시민 여러분을 뵈었다” 며 “저와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 원칙을 바로 잡고, 기본을 바로 세우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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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더불어 “저와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 부산을 발전시키고, 부산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 며 “기본으로 돌아가 시민들 먹고 사는 일자리 문제, 시민들 안전과 건강 문제, 시민들 아침저녁으로 겪는 교통문제, 이런 기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오거돈 무소속 후보도 이날 지지를 호소하며 마지막 유세전을 펼쳤다.

오 후보는 이날 “이번 선거에서 저는 부산시장 선거가 중앙 정치의 대리 전장이 되는 것을 막았다” 며 “그래서 저의 승리는 저만의 것이 아니라, 부산시민의 승리인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저 오거돈은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겠다” 며 “어떤 모략과 흑색선전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오직 부산만 생각하고,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만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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