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저평가 가치주 주목하라"

포스코·LG전자·현대모비스·강원랜드… 신영證, 7개종목 제시

포스코ㆍLG전자ㆍ현대모비스 등이 본래 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가치주로 평가됐다. 신영증권은 지난 6월 가치주 8선을 내놓은 데 이어 20일 가치주 7선 목록을 제시했다. 선정된 종목은 ▦강원랜드 ▦포스코 ▦S-OIL ▦LG전자 ▦현대모비스 ▦아이디스 ▦현대백화점 등이다. 강원랜드는 3ㆍ4분기 큰 폭의 실적개선과 규제완화 기대감 등이 호재로 꼽혔고 포스코는 철강재 가격의 고공랠리 및 파이넥스 공법 정상화 등이 장점으로 제시됐다. S-OIL은 유가상승에 따른 석유제품 가격 강세가, LG전자는 핸드폰 사업부의 수익성 향상이, 현대모비스는 완성차 투자심리 개선시 큰 폭의 주가상승이 기대된다는 점이 각각 부각됐다. 또 현대백화점은 하반기 우수한 실적달성, 아이디스는 일본ㆍ미국ㆍ유럽 지역 내 신규 고객군 확보 등이 이들 회사의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분석됐다 신영증권은 “지난번 제시했던 가치주들은 연초 이후 코스피지수 대비 26%포인트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조정장에서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며 “이번 역시 계량적ㆍ질적 기준을 적용해 가치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지희 신영증권 연구원은 “계량적 기준은 밸류에이션과 성장성ㆍ안정성 등의 요소를 고려했으며 질적 요소는 독점성과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판단했다”고 선정기준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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