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리톨 관련 제품을 자판기에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살 수 있게 됐다.
자판기 제조사 윈플러스시스템(대표 양영수 www.win-plus.co.kr)은 최근 자일리톨 껌, 목캔디, 폴로캔디 자동판매기 `자일리톨 자동판매기` 를 개발하고, 지역대리점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판기의 가장 큰 특징은 껌만 판매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목캔디와 폴로캔디도 살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넓힌 점.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취향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한 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고, 자판기 점주의 수입도 기존 제품보다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껌 36개, 목캔디 36개, 폴로캔디 24를 탑재할 수 있고, 200여개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일주일에 2~3회 정도만 관리해 주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윈플러스시스템은 롯데제과, 해태제과와 계약을 맺어 제품을 공급 받을 수 있으며, 서울은 구 별로, 지방은 시ㆍ군ㆍ구 단위별로 대리점을 모집하고 설치장소 섭외, 기계설치, 전단지 제작 등의 홍보활동을 무상 지원한다. 각 대리점에 25대 구입기준으로 1,875만원에 판매하며, 수익금의 일부는 독거 노인,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양 사장은 “자일리톨껌은 약 3,000억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껌 시장의 80%를 차지할 정도의 인기상품이며, 최근 금연열풍을 타고 목캔디 수요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PC방, 노래방, 극장, 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자판기를 설치하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02) 882-1125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