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0 서경 베스트 히트 상품] 광동제약 '비타500'

비타민 음료시장 80%이상 점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같은 날씨에는 면역력 향상과 감기예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의 섭취가 필수적이다. 또한 비타민C는 피부재생을 촉진시키고 멜라닌 색소의 증가를 막는 데도 효과적이고 기미와 주근깨를 완화시키고 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미쳐 피부탄력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 마시는 형태의 비타민 드링크 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마시는 비타민C의 대표제품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코 광동제약 '비타500'을 들 수 있다. 비타500 출시 10주년을 맞은 광동제약은 지난 3월 대대적인 제품 리뉴얼을 단행했다. 광동제약 비타500은 '몸에 좋은 비타민C를 물에 녹여 마시면 어떨까'라는 간단한 발상에서 출발했다. 비타500은 발매 초기부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해 지금도 비타민 음료 시장의 80%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독보적인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광동제약 측의 설명이다. 광동제약은 기존의 비타민C 500mg 함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체내에서의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2와 수분 보유력을 강화해주는 히알루론산을 추가하고 상큼한 맛을 더했다. 히알루론산은 뮤코다당류로 이루어져 있는 천연 생체 고분자물질로 강력한 수분 보유력을 갖고 있다. 또 기존의 상큼한 오렌지 컬러에 비타민C를 강조하는 패키지 디자인을 바꾸는 등 제품의 겉모습도 새롭게 단장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비타500이 10년간 넘치는 사랑을 받아온 만큼 꾸준한 제품 업그레이드 및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비타500은 미국을 비롯해 필리핀 등 동남아, 대만, 중국 등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며 "올해 10주년을 기점으로 향후 국산 토종브랜드로서 세계 각국 시장 진출을 통해 드링크 제품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