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송암문화재단, 다문화가정 대학생 고교생에 장학금 지급

송암문화재단은 17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재단 사무실에서 제1회 송암다문화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단은 전국 다문화가정 대학생 중 학업에 대한 열정이 높지만 가정형편상 등록금 마련이 어려운 대학생 8명과 전국 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다문화가정 고등학생 23명을 선발, 올해 하반기부터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독립해 나갈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다문화장학제도를 시행하게 됐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영 재단 이사장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다문화 가정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당당한 한국시민으로서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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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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