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가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팩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차전지 보호회로 전문기업인 파워로직스가 AD모터스에 전기자동차용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를 포함한 배터리팩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파워로직스는 작년 8월 국내 전기차전문 기업인 AD모터스와 합작 설립한 파워에이디에너지를 통해 올해 1,000대 이상의 전기차 ‘체인지’에 장착할 배터리팩을 단독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AD모터스가 일본자동차공정검정협회(NAFCA)에 올해 말부터 3년간 체인지를 4,000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파워로직스의 배터리팩 공급량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이와는 별도로 파워로직스는 올해 말부터 SK이노베이션을 통해 다임러계열사인 미쯔비시후조에 상용차 BMS를 공급할 예정이다
파워로직스의 한 관계자는 “중대형 상용차의 BMS시장과 더불어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시장을 공략, BMS시장을 선점함으로써 향후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워로직스는 2000년부터 산업자원부BMS 국책과제를 수행한 바 있으며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 전기버스 등 친환경 BMS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