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도 안드로이드폰 공개

'LU2300'등 2종 5~6월 선봬…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탑재


LG전자도 27일 안드로이드폰 2종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날 5~6월에 국내 시장에 출시할 안드로이드폰을 공개했다. LG-LU2300은 5월 LG텔레콤, LG-SU950/KU9500은 6월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1GHz의 처리속도를 지원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3.5인치 고화질 HD LCD와 디빅스(DviX), 500만화소 카메라, 지상파DMB, 1,35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이들 모델은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처음으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인 '스캔서치'가 탑재돼 실제 거리모습의 지도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락처와 일정, 메일 등 휴대전화 정보들을 무선을 통해 PC와 공유하거나 편집할 수 있고 명함과 문서인식이 가능한 스마트리더 기능도 들어있다. LG-LU2300은 쿼티 키패드와 트랙볼, 4방향 내비게이션 키를 장착해 입력 방식을 다양화했다. 내장 사용자메모리를 최대 3기가바이트(GB)까지 제공해 1메가바이트(MB) 용량 애플리케이션 기준 3,000개 이상 설치가 가능하다. LG-LU2300은 5월 안드로이드 OS 1.6 버전으로 우선 출시된 뒤 7∼8월 중 2.1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다. LG-SU950/KU9500은 초슬림 디자인의 풀터치 형태로 6월 안드로이드 OS 2.1 버전으로 출시한다. 조성하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부사장은 "하반기에도 기능 및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스마트폰 5종을 추가 출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