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경남 프로축구단 창단 서둘러야"

전형두 경남축구協 회장

“경남축구단 창설을 더이상 연기할 수 없습니다.” 전형두 경남축구협회장은 도지사 후보들이 선거 때마다 다짐해온 공약을 이제 더이상 공약(空約)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2년 월드컵 직후 추진되다가 중단된 경남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바람이 도지사 보궐선거로 다시 불고 있다. 전 회장은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이 지역 출신 김호곤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과 이장수 전남드레곤즈 감독, 부산아이콘스 김용대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프로축구단 창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축구단이 왜 있어야 하는가. ▲무공해 스포츠산업의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들의 결속,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2002 월드컵 이후 창원ㆍ마산에서만 3만여명의 서명이 나왔다. -그동안 추진을 위한 경과와 현재의 여건은. ▲2002년 월드컵 직후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축구를 사랑하는 도민 2,000여명이 모여 경남프로축구창단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경남도가 대주주가 되는 도민구단이 바람직하다. -공약을 한 후보자에게 창단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 ▲누가 도지사가 되더라도 오는 6월 말까지는 도와 경남체육회, 경남축구협회, 지역 명망가 등이 참여하는 추진위 창립총회를 가져야 내년 리그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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