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원.달러 환율 950원선 재진입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올라 다시 950원선에 들어섰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6.60원 오른 950.50원을 기록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10원 오른 948.00원에서 출발한 뒤 상승 폭을점차 확대하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22일 한달여만에 950원선으로 올라섰지만 23일 급락해 940원대 초반까지 밀려났는데 이날 다시 오르는 등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 강세와 외국인 주식 역송금수요 때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외환시장 관계자는 "950원을 매도 시점으로 잡은 물량이 늘었고 월말 네고물량도 예상되는 만큼 공방전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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