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은 북한의 삼천리총회사 등과 공동으로 제작한 남북합작 애니메이션 `뽀롱뽀로 뽀로로`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카툰스 온 더 베이(Cartoons On the Bay)`에 공식 경쟁 후보작으로 초청됐다고 24일 밝혔다. 노미네이트된 부문은 국제 TV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하는 풀치넬라 어워즈(Pulcinella Awards)의 7개 부문 중 유아용 시리즈, 올해의 캐릭터, 올해의 프로그램 등 3개 부문이다.
`뽀롱뽀롱 뽀로로`는 하나로통신,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오콘, EBS와 북한의 삼천리총회사가 공동 제작한 TV 방송용 3D 애니메이션으로 `게으른 고양이 딩가`에 이어 두번째로 제작됐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