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3·4기 시장으로서 지난 2002년부터 8년 동안 수원시를 이끌었던 김용서 수원시장이 29일 오후 110만 수원시민과 3,000여 공직자들에게 이별을 고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이날 이임식에는 다음달 1일 취임을 앞둔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자를 비롯해 정· 재계, 시민 등이 식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이임식은 그 동안의 업적소개, 영상물 상영, 기념패 증정,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소박한 애국심과 애향심으로 수원 발전을 위해 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했다”며 “지난 8년의 시장직을 명예롭게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