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할리우드 액션’ 논란으로 국내 빙상 팬들과 악연을 맺었던 미국 쇼트트랙 간판 아폴로 안톤 오노(26)가 2년5개월만에 한국에서 경기를 치른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9일 “강릉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3월7~9일)에 참가할 미국 대표팀 명단에 오노가 포함돼 있다”며 “2일 오전 입국한 뒤 곧장 강릉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