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윤곽 드러낸 뉴IT 전략] IT융합 신산업 분야

BT·NT에 IT기술 결합…'인간 친화기술'이 목표


생명기술(BT), 나노기술(NT) 등 최근 새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분야와 IT기술의 결합은 인간친화기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즉 환경ㆍ신재생 에너지와 IT기술을 결합하는 그린 IT 분야에서는 획기적인 태양광 발전기술의 개발, 차세대 초박형 냉각판, 차세대 에너지소자 등을 개발한다. 또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u에너지 축적소자 개발도 목표다. ‘백세건강 프로젝트’라는 별칭의 ‘복지 인프라(welfare-infra)’ 분야는 의료산업과 IT기술의 연계를 통한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공기검역 시스템, 신약개발 플랫폼, 건강한 신체 유지를 위한 대체ㆍ재생의학 개발을 추진, 오는 2012년까지 관련 세계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에너지를 빛에너지로 바꾸는 발광다이오드(LED)를 중심으로 하는 감성조명 분야는 전통조명산업, 디스플레이 산업과 연계, 디지털 조명예술, 유비쿼터스 시티(u-city) 감성조명, 감성인식처리장치 등에 연구를 집중한다. 컴퓨터가 주변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인지단말’ 분야에서는 개인의 오감과 필요에 부응하는 개인맞춤형 IT기술로 오감융합 인지미디어, 개인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개인비서, 무한 용량의 안전한 정보저장 등의 개념이 포함된다. 그래서 2015년까지 세계시장에서 10% 이상을 점유하는 관련 제품을 5개 이상 육성하는 것을 추진전략으로 하고 있다. 테라헤르츠(THz) 기술 응용 분야에서는 차세대 IT응용 메타물질, THz통신 및 센싱 등 태동ㆍ발아단계인 원천기술을 개발, 시장을 선점하고 이를 의료ㆍ국방ㆍ환경ㆍ통신 등과 연계할 계획이다. 극적외선 영역의 THz파는 투과성이 뛰어나 보안검색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고 특히 X선과 달리 에너지가 아주 작아 인체에 무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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