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반
그룹 '에픽하이' 정규 8집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정규 8집 앨범 '신발장'으로 21일 컴백한다. 더블 타이틀곡인 '헤픈엔딩'과 '스포일러'를 비롯해 총 12곡이 담겼고, 태양·윤하·박재범·조원선(롤러코스터)·김종완(넬)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에픽하이는 정규 8집 발매에 맞춰 11월 15·16일 5년 만에 단독콘서트 '퍼레이드 2014'도 개최한다.
그룹 '에스' 미니앨범 '어텀 브리즈'
가수 강타·신혜성·이지훈으로 구성된 3인조 프로젝트 그룹 에스(S)가 27일 발매하는 미니앨범 '어텀 브리즈(Autumn Breeze)로 11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하고 싶은 거 다(Without You)'를 포함해 다양한 감성의 총 5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강타가 전곡의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담당했다.
● 연극
박웅의 '수상한 수업'
연극 스타를 꿈꾸며 살아가는 유진원이 '일당 100만원'에 혹해 연기를 가르쳐 달라는 전직 부장판사 노교수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수업을 위해 무인 등대섬에 들어간 두 남자. 30일의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둘 사이의 과거와 인연이 드러난다. 젊은 연극인과 노신사는 연기 수업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까. 노교수는 박웅, 유진원은 김재만이 연기하는 2인극이다. 11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02)580-1300
● 무용
춤의 향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국내 무용계를 대표하는 거장 6명의 공동무대. 남성 전통춤의 선구자 조흥동이 '한량무'를, 산조춤의 명인 김숙자가 '실심초'를 직접 춘다. 고령으로 무대에 서기 어려운 김백봉·김문숙·김학자·최청자의 작품은 제자들이 발표무대를 마련한다. 예술원 개원 60주년 공연으로 21일 오후 7시30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예약자에 한해 전석 무료. (02)2263-4680
● 클래식
체헤트마이어와 슈베르트
살아있는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 중 하나로 손꼽히는 토마스 체헤트마이어가 지휘봉을 잡고 슈베르트의 '알폰조와 에스트렐라' 서곡과 슈베르트 '교향곡 9번' 등을 들려주는 서울시향의 정기공연. 특히 체헤트마이어가 직접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아내인 루트 킬리우스가 비올라로 참여하는 모차르트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협연이 기대를 모은다. 2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58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