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가짜 인터넷쇼핑몰 차려 29억원 '카드깡'

부산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 배종혁 검사는 4일 여러 개의 가짜 인터넷쇼핑몰을 차려놓고 물건을 판매한 것처럼 속여 현금을 융통해 주는 수법으로 29억여원의 `카드깡'을 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김모(50.울산시 중구 성남동)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일당 이모(38.구속)씨 등과 함께 8개의 가짜 인터넷쇼핑몰을 차려놓고 돈이 급하게 필요한 사람들을 모집, 신용카드로 거래가 이뤄진 것처럼 속여 돈을 융통해 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수법으로 2002년 3월부터 1년동안 29억여원을 카드할인해 주고 3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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