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맑은 날씨 속 미세먼지 '약간나쁨'…큰 일교차 주의

25일 오전 서울과 경기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영하 3도에서 영상 1도의 기온을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짙은 안개나 박무, 연무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지점 가시거리는 인천이 40m, 수원이 900m, 파주와 강화가 50m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서울 기온은 영상 1도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0.7도가량 높다.

그 밖의 지역은 동두천이 -1.4도, 파주 -3.4도, 인천 0.1도, 수원 -1.9도, 철원 -2.5도, 강릉 4.1도, 대전 -0.4도, 전주 -0.2도, 광주 1.9도, 대구 3.8도, 제주 7.2도 등의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은 서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PM 10) 농도는 전국이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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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강원권 및 영남권은 오늘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일평균 121∼200㎍/㎥)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내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새벽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충청남북도는 밤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다소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일부 남부지방에는 내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점차 건조하겠으니 화재예방에도 주의해야겠다.

오늘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륙지역은 밤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다소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 때문에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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