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4일 북핵 5차 6자회담과 관련, “11월 초순 아마도 둘째주쯤 열리게 될 5차 6자회담에서는 9ㆍ19 공동성명을 구체적으로 이행하는 문제에 (협의가)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9ㆍ19 공동성명) 이행계획서 작성과 그 실천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9ㆍ19 공동성명 4항에 포함된) 평화체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당사자 문제ㆍ의제ㆍ시기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 장관은 “정부는 협상이 본격적으로 개시될 때를 대비해서 연구ㆍ검토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