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선우 '완벽투' 과시 3승

3이닝 무실점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완벽투’를 과시하며 34일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김선우는 11일 홈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3회 마운드에 올라 4와3분의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7대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8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34일만에 승리투수가 된 김선우는 시즌 3승2패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4.02에서 3.63으로 낮췄다. 이날 김선우는 2대0으로 앞선 3회말 선발투수 도모 오카가 타구에 맞아 실려 나가자 급하게 마운드에 투입됐다. 김선우는 몸이 덜 풀린 3회 폭투로 1루 주자를 2루로 진루시켰지만 이후 7회까지 삼자범퇴 퍼펙트로 막은 뒤 5대0으로 앞선 8회말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볼넷 1개와 삼진 2개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269에서 0.262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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