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새해 첫달 전국서 1만8,950가구 '집들이'

올 1월보다 2배가량 늘어


내년 첫 달에 입주되는 물량은 전국적으로 1만9,000가구 안팎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2월의 3만3,540여가구에 비해 44% 줄어든 수치지만 올해 1월에 비해서는 2배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내년 1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34개 단지, 총 1만8,950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7,106가구가 입주자를 맞고 지방에서는 ▦광주 11개 단지 3,894가구 ▦경남 4개 단지 2,817가구 ▦경북 2개 단지 1,726가구 ▦부산 1개 단지 1,152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6개 단지 3,135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기 4개 단지 2,047가구, 인천 2개 단지 1,924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삼성동에서 AID차관아파트를 재건축한 현대 힐스테이트 1ㆍ2단지가 2,070가구로 가장 크다. 1단지는 39~142㎡형 1,144가구, 2단지는 49~109㎡형 926가구이며 올림픽대로ㆍ영동대로ㆍ청담대교 등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경기고ㆍ영동고ㆍ언주중ㆍ언북초 등이 인근에 있다. 목동 트라팰리스도 오는 1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트라팰리스는 42~49층 2개동, 138~294㎡형 246가구로 구성된 웨스턴과 41~48층 2개동, 138~294㎡형 258가구로 이뤄진 이스턴으로 이뤄져 있다. 두 단지 모두 서울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현대백화점ㆍ홈에버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판교신도시에서도 입주가 잇따른다. 1월에는 A4-1블록에 위치한 대광로제비앙 1단지가 예정돼 있다. 12~18층 4개동, 76~109㎡형 257가구로 구성돼 있고 2010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판교역과 가깝다. 다만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계약 후 7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인천 송도신도시에서는 더?俟蚌뵈?疋弱?새 주인을 맞는다. 더?俟蚌뵈?疋若?최고 64층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로 112㎡형에서 409㎡형까지 총 1,596가구로 구성돼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캠퍼스타운역을 걸어서 10분 이내에 오갈 수 있다. /전재호기자 j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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