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건설경기 회복, 철근생산 호조

2개월연속 80만톤 넘어건설경기 회복세로 철근 생산이 2개월 연속 80만톤을 넘어서는 호조를 보였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최대 성수기인 5월과 6월의 철근 생산은 각각 87만톤과 85만톤으로 2개월 연속 80만톤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설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내수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내수 판매는 5월 86만톤, 6월 83만톤을 기록했다. 6월중 생산실적을 업체별로 보면 인천제철이 25만7,000톤, 동국제강 17만4,000톤, 한국철강 10만5,000톤 한보철강 8만5,000톤, 환영철강 5만톤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인천제철이 26만톤, 동국제강 17만톤, 한국철강 9만5,000톤 등이고 수출은 인천제철이 6,764톤, 한보철강 52톤 등으로 6월 한달간 총 6,816톤에 그쳤다. 6월말 현재 내수 재고는 21만톤으로 5월말보다 4만여톤이 늘어나 앞으로 비수기가 이어지면서 철근 가격은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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