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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김병화(55ㆍ사진 왼쪽) 경제통계국장과 윤한근(54ㆍ사진 오른쪽) 뉴욕사무소장을 신임 부총재보로 25일 임명했다. 김 신임 부총재보는 한은에서 32년간 근무한 조사연구 전문가로 미국 코넬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윤 신임 부총재보는 금융시장국장과 정책기획국장 등 통화신용정책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은의 부총재보 5명 가운데 정규영 부총재보는 이 날짜로 임기가 만료되며 정방우 부총재보는 26일자로 금융연수원장에 선임돼 한은을 떠난다. 한은은 이와 함께 일부 1급 전보인사를 통해 경제통계국장에 이광준 공보실장, 뉴욕사무소장에 류후규 국제협력실장을 내정했다. 공보실장에는 장세근 경제교육센터 부원장, 국제협력실장에 전한백 금융시장국부국장, 중장기발전전략개발위원장에 유종열 기획국 기획조정팀장을 내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