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남원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대회’

전국에서 활동하는 문화재 지킴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전국대회’가 12~13일 전북 남원시에서 열린다. 전국 문화재 지킴이 42개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현황보고와 우수활동 사례발표, 원광대 나종우 교수의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있다. 어울마당에는 조갑녀 명인의 민살풀이 춤, 판소리 따라 배우기, 전임삼 명창의 ‘흥부가’, 남원 시립국악단의 국악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운봉의 황산대첩비를 비롯해 국악의 성지, 남원성, 만복사지, 광한루 원 답사와 만인의총 참배 등을 하게 된다.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은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자는 취지에서 2004년 시작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6만2,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문화재 지킴이로 위촉돼 주변 정화, 문화재 해설, 화재감시, 순찰 등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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