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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사진), 이준익씨 등 국내 유명 영화감독과 김주영ㆍ정호승씨 등 국내 작가들이 한국관광공사 광고 모델로 등장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일부터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야기’라는 공익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이들 영화감독ㆍ작가의 작품과 연관된 작품 속 숨겨진 명소를 소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임 감독의 영화 ‘서편제’의 배경인 전남 청산도, 김 작가의 소설 ‘객주’의 배경인 경북 문경새재, 이 감독의 ‘라디오 스타’ 배경이 된 강원도 영월, 정 시인의 ‘뿌리의 길’에 나오는 전남 강진 다산초당 등 유명 문학작품과 영화 이야기의 배경장소가 광고 소재로 활용됐다.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 측은 “해외여행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국내 관광지의 이미지만 보여줬던 기존 광고에서 탈피해 관광지와 유명 작가 및 감독의 작품을 연계함으로써 국내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개인적인 만족감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