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인 피에스케이가 제품경쟁력과 고객기반을 확대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교보증권은 피에스케이에 대해 ▦국내 반도체 업체와 아시아 반도체 업체의 설비투자 증가가 지속되고 ▦해외 신규고객의 확보로 고객기반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기술 및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21% 올리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교보증권은 피에스케이의 지난해 실적이 당초 계획을 크게 넘어서며 올해에도 매출과 순이익이 1,607억원, 42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4.6%, 18.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일본시장에 진출하고 내년 고객기반을 12~14개로 확보, 애셔(Asher) 분야 글로벌 1위 업체로 부상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강력한 실적 모멘텀이 주가상승의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