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코오롱인더스트리, 3분기 영업익 전년비 52.5% 증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3ㆍ4분기에 매출 7,774억원, 영업이익 712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6%, 영업이익은 52.5%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자동차 소재 부문 수요 확대와 광학용 필름, 전자재료 등 고부가 아이템의 매출 확대 및 원료가 하락 등으로 인해 3ㆍ4분기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68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7% 증가했다. 2010년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2조3,135억원, 영업이익 1,795억원, 순이익 1,619억원으로 이미 2009년 전체 실적을 초과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1월 지주회사인 코오롱과 사업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로 분할돼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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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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