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 김과의 인터뷰를 이유로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주의 징계를 내려 논란을 일으켰던 방송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12일 제작진이 제기한 재심 청구에 대해 원심 결정 취소결정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선거방송심의위는 12일 오후 격론 끝에 표결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선거방송심의위에는 위원 8명 전원이 참석해 찬성 5 대 반대 3으로 원심 결정 취소 결정을 내렸다. 앞서 지난 5일 회의에서는 박영상 위원장이 불참한 가운데 4명이 주의 결정에 찬성하고 3명이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