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전날 급반등에 따른 부담감 등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3포인트(0.00%) 내린 1,339.3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장은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과 전날 급반등에 따른 부담으로 약세로 출발했으나 기관의 매수세가 늘어나며 하락폭을 줄여나간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은 54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사흘째 '팔자'를 이어갔고 개인과 기관은각각 303억원, 21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과 보험업이 각각 2.32%, 1.86% 상승했으며 운수창고업과 종이와 전기가스업도 1% 안팎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비금속 광물은 1.32%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이 원화강세의 영향으로 이틀째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KT도 6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대형기술주들은 삼성전자가 보합권에 머문 반면 하이닉스와 LG전자는 약세, LG필립스LCD는 강보합세를 보이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금융주 가운데는 국민은행과 우리금융, 외환은행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황우석 쇼크로 이틀 연속 하한가까지 밀렸던 세원셀론텍은 성체줄기세포를 뼈세포로 분화시킨 '오스템'을 개발,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한이후 상한가로 돌아섰다.
그러나 알앤엘바이오와 ACTS, 오리엔트바이오 등 바이오 관련주들은 폭락세를이어갔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3개 포함 357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1개 포함 321개종목이 하락했으며 80개 종목이 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