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추앙양이라는 16살짜리 싱가포르 학생이 12일 160자로 이뤄진 SMS(단문통신서비스) 메시지를 41.52초만에 써서 이 부문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고 대회 주최자인 싱가포르텔레콤이 발표했다.
종전 기록은 미국인 벤 쿡이 지난 7월 수립한 42.22초. 신기록을 세운 앙추앙양은 "내년에는 39초에 도전하겠다"면서 "비결은 번호판의 문자키가 큰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MS메시지 전송대회는 세계적으로 기네스가 제공하는 '더 레이저'라는 같은 텍스트를 이용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