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1만2천30달러로 세계 50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세계은행(IBRD)이 208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1만2천30달러로 세계 50위를 기록, 2002년의 52위(9천930달러)에서 두 계단 올랐다.
일본은 3만4천510달러로 7위, 중국은 1천100달러로 133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가장 높았던 나라는 서인도제도에 위치한 버뮤다(4만5천달러)로 조사됐으며 이어 ▲룩셈부르크 (4만3천940달러) ▲노르웨이 (4만3천350달러)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고준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