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3년 연속 선정됐다.
1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따르면 산업계 간부 3천757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184명, 소비자 4천9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3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된 삼성전자는 혁신능력, 주주 가치, 고객 가치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로 뽑혔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그 다음은 현대자동차, 포스코, 유한킴벌리, 유한양행, LG전자, 안철수연구소,SK텔레콤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새롭게 30위권에 합류한 기업으로는 롯데칠성음료, NHN, 국민은행, 현대산업개발 등이 있었다.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의 평균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5%, 50.4%로, 1천대 기업의 평균(영업이익률 6.4%, 자기자본비율 42.5%)보다 높은것으로 나타났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한편 삼성 계열사 중에서는 삼성전자 이외에도 삼성생명보험(10위), 삼성에버랜드(11위), 삼성SDS(12위), 삼성SDI(13위), 삼성물산(15위) 등 7개가 30위권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