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산전,국내외 전략적제휴 확대

LG산전이 최근 전력기기와 자동화기기 등 주력분야에서 국내외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전략적 제휴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23일 LG산전에 따르면 최근 코스닥 벤처기업인 제룡산업과 공동개발한 아몰퍼스 몰드변압기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펼쳐 내년에 600억원 가량의 국내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또 코스닥 업체인 누리텔레콤과 저압용 자동원격검침시스템을 처음으로 공동 개발, 한전의 제주도 저압 자동원격검침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서울대 기초전력공학연구소의 ㈜전력과 사람과도 전력산업구조 개편에 대응한 제휴를 맺고, LG산전의 하드웨어 기술과 마케팅 능력, 전력과 사람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논리연산제어장치(PLC)업체인 에이씨앤티와는 통신부문을, 인버터(전동기속도제어장치)부문에서는 인텍FA와 고압 대용량 인버터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해외와도 전략적 제휴를 확대, 이탈리아 최대 전동공구업체인 스테이어(StayerS.P.A)와 공동마케팅 제휴를 맺고 국내에는 스테이어의 그라인더를, 유럽에는 LG산전의 콤비 해머드릴을 판매하고 있다. 김정만 사장은 "핵심역량을 결합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전략적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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