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정은 유학시절 사진 추가 공개

김정일 위원장 차남 정철·딸 여정 사진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김정은의 스위스 유학 시절 사진이 8일 추가로 공개됐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의 차남 김정철과 딸 김여정으로 추정되는 사진도 공개됐다. 연합뉴스가 이날 공개한 김정은의 사진은 그가 스위스 베른의 리베펠트-슈타인횔츨리공립학교에 다니던 시절 찍은 것이다. 김정은의 또 다른 사진은 급우들과 단체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공개됐던 김정은의 다른 사진과 비교할 때 통통한 얼굴에 반곱슬머리가 특징적이다. 베른 헤스구트공립학교에 다녔던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으로 추정되는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김여정은 베른의 한 연립주택에서 오빠와 함께 거주하며 학교를 다녔고 재학 시절 정순이라는 가명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김 위원장의 둘째 아들 김정철의 유학하던 시절 사진도 추가로 공개됐다. 김정철은 지난 1993년부터 1998년까지 '박철'이라는 가명으로 베른국제학교를 다녔고 미국 프로농구(NBA)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와 함께 귀순한 김덕홍씨는 지난해 5월 차남 김정철의 권력승계 가능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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