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대 우수학생 유치 발벗고 나서

서울대 우수학생 유치 발벗고 나서국내 최고의 대학임을 자부,그동안 앉아서 우수학생들이 스스로 찾아오길 기다리던 서울대가 우수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서울대는 우선 최근 발간한 서울대 안내책자인 「서울대학교 요람 2000~2001」을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에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이 책자는 서울대의 유일한 홍보책자 역할을 해오다시피 했는데 그나마 서울대 입학생이나 일부 방문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배포돼왔다. 특히 이번에 발간된 「서울대학교 요람」은 그동안 재학생에 대한 학사 및 대학생활안내 가이드에 역점을 둬 왔던것에서 벗어나 상세한 서울대 전형요강 설명과 함께대학교과과정 및 교수소개 등을 추가했다. 이와함께 서울대는 오는 12월7일부터 4일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이 코엑스에서 여는 「2001 대학입학정보 박람회」에도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의 대학입학설명회 참여는 지난 46년 개교 이후 처음이다. 서울대는 또 매년 학기초에 고교 교사들을 서울대로 초청, 입시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방안과 학부모와 재학생을 입시상담원으로 채용, 서울대 수험준비 과정의 애로점, 학생 뒷바라지의 고충 등을 상담토록 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9/18 17:3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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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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