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아증권중개 청산 절차 돌입

올 3월 자진 영업전부중지를 결의했던 모아증권중개가 증권업 폐지를 결정하고 청산절차를 돌입했다. 모아증권중개는 지난달 11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증권업 폐지를 결의하고 청산절차를 진행한다고 21일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모아증권은 앞으로 일반법인인 에이치에스알앤디로 존속하면서 청산비용 절감과 소송 수행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고객 예탁자산 모두 증권예탁원 및 증권금융에 예치돼 있어 고객 피해 발생소지가 없으며 또 휴면계좌의 예수금과 잔여 유가증권도 지난 18일 법원에 공탁을 신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모아증권은 지난해 8월 위탁자 선물계좌에서 15억여원의 미수가 발생한 후 11월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명령조치를 받았고 지난 3월에는 6개월간 자진 영업전부중지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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