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의 '대신 국공채 CMA'는 국채와 통안증권만을 100% 편입해 운용한다. 올해 3월에 출시됐으며 RP형 상품이다. 은행채, 여전채(카드채, 캐피탈회사채), 회사채가 편입되어 있는 CMA에 비해 안정성과 환금성이 뛰어나다. 채권이 담보되어 있기 때문에 예금보장한도 5,000만원을 넘어도 안심할 수 있다는 게 대신증권의 설명이다. '대신 국공채 CMA'는 또 수익률, 서비스 면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연 2.5%의 금리를 제공하여 은행의 보통예금보다 높고, 회사채나 은행채 비중이 높은 타 증권사 CMA금리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아울러 어느 금융기관에 송금해도 아무런 조건 없이 이체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고,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CD/ATM 출금시 수수료가 모두 면제된다. 이광희 대신증권 금융서비스개발팀장은 "글로벌 금융 위기국면이 계속되고 있어 안전자산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하다"며 "'대신 국공채 CMA'는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