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보험상장지수펀드 1호, 첫날 하락 마감

'hiShares 보험' 상·하한가 출렁대다 2.6% 내려


삼성생명 공모주에 대한 간접투자방식으로 주목 받는 최초의 보험 상장지수펀드(ETF) 'hiShares 보험'이 상장 첫날 하락마감했다. 7일 hiShares 보험은 2.64% 떨어진 8,495원으로 장을 마쳤다. hiShares 보험은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30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한가인 7,420원으로 내려가는 등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모습이었다. 키움증권ㆍ삼성증권 등을 통한 개인투자자들의 매매가 활발했다. 총 발행주식 135만주에 이날 거래량은 24만4,492주였다. hiShares 보험은 보험주 10종목으로 구성된 ETF로 오는 12일 상장되는 삼성생명을 당일 종가로 25% 편입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생명 상장일부터 보험 ETF의 기관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iShares 보험을 상장한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한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예상보다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며 "현재는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거래되는 모습이지만 12일부터는 기관투자가가 늘면서 거래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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