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대녀, 주성영의 '짝퉁 고대녀' 발언에 열받다


고대녀, 주성영의 '짝퉁 고대녀' 발언에 열받다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주성영(51) 한나라당 의원이 이른바 '고대녀'로 불리며 온라인에 화제를 모은 고려대생 김지윤(24·사회학과 4년)씨에 대한 근거 없는 주장을 펼쳐 네티즌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주 의원은 20일 자정 방송된 MBC '이명박 정부와 촛불 어디로 가나'에 출연해 김씨의 프로필이 적힌 문서를 들고 나와 "지난주 방송에 출연한 고려대 여학생은 고려대생이 아니다. 제적을 당한 학생이며 민주노동당 당원이고, 각종 선거에서 운동을 하는 정치인"이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의 이 같은 주장은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와 토론을 벌이던 중 나온 느닷없는 발언이었다. 이에 대해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는 "문제를 제기한 김지윤 학생은 제적된 뒤 복학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 의원의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시켰다. 주 의원의 이 같은 주장에 당사자인 김씨는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며 분노했다. 김씨는 이날 새벽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내가 전 국민을 상대로 사기라도 쳤다는 말이냐"면서 "한나라당이 현 정국을 어떻게 보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 발언"이라고 말했다. 그는 "20일 정오께 학교 기말시험이 끝난 뒤 주변 사람들과 상의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2006년 4월 고려대와 통합된 병설보건전문대생에게 총학생회 투표권을 줘야 한다는 운동을 벌이며 학우 및 교수 9명과 고려대 본관에서 17시간 동안 시위를 벌이다 학교 측으로부터 '교수 감금'을 이유로 '출교'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김씨는 지난 3월 법원이 퇴학무효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복학한 상태다. 김씨는 지난 12일 방송된 에 시민논객으로 출연해 장광근 한나라당 의원에게 일침을 가하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이에 앞서 7일에는 연세대에서 열린 한승수 총리와의 토론에도 참여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고대녀' '김다르크'란 별칭으로 불렸다. ▶▶▶ 관련기사 ◀◀◀ ☞ 촛불발언 정선희 결국 성난 '넷심' 앞에 무릎! ☞ '개념 연예인' 문소리, 이명박 정부에 쓴소리 ☞ 선우재덕 '美쇠고기 발언' 네티즌 화났다! ☞ 오상진 아나 "촛불 밝힌 국민들은…" 심경토로 ☞ 이준기 '너무 센 광우병소 발언' 소속사 긴장 ☞ 역시 손석희 "안전한 美쇠고기?" 직격탄 날렸다 • "정부의 'PD수첩' 소송은 명백한 언론탄압" • '쇠고기 문제' 드라마에도 불똥! 긴장되네~ • 정선희 결국 성난 '넷심' 앞에 무릎 꿇었다 • [포토] '촛불스타' 정수환 "누나들의 사랑 감사" • 이동욱 "드라마 홍보용? 나도 촛불 들고파" • 차인표 "李대통령, 국민 섬기겠다더니…" • '개념 연예인' 문소리, 이명박 정부에 쓴소리 • 박준형 '촛불집회 풍자 코미디' 박수갈채 • 설경구 "촛불집회 앞장 고교생 든든해" • 선우재덕 '美쇠고기 발언' 네티즌 화났다! • 오상진 아나 "촛불 밝힌 국민들은…" 심경토로 • 이준기 '너무 센 광우병소 발언' 소속사 긴장 • 청와대 전화 한통에 '광우병' 방송 중단? • 신현준, 美쇠고기 수입 찬성? "못참겠다!" • 배우들 잇단 쓴소리! 가수들은 눈치만 왜? • 손석희 "안전한 美쇠고기?" 직격탄 날렸다 • 이명박 정부, '고소영' 버리고 '명세빈' 띄운다? • 박진영, 대통령 자문 위원으로 위촉 받아 • 이명박 대통령, 日스타 초난강 만난다 • 나경원 vs 신은경 '안방서 2R' 가슴 뭉클 • 강호동 만난 김주하 앵커, 정치권에 쓴소리 • '정치인 아내' 심은하 투표 안했나? 노현정은… • 김을동 "야당시절 나와 송일국 불이익 당해" • 때아닌 정치바람 후폭풍!' 연예계 몸살' • '이명박 지지' 송백경, 마녀사냥? 너무하네! • 김흥국 '방송하차' 강요(?) 이유 알고보니… • "MBC 뉴~스 장윤정입니다" 파격 리포터 • '대운하' 지지 노래 발표 이은하도 정계 입문? • 유인촌 내정자 '청문회 동문서답' 의도적? • 청와대 입성 김은혜 "MBC 출신이라 인정 받아" • 딴따라가 무슨? 연예인, 정치 하려는 이유 • MB 지지 스타들 왜 하필… 동원설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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