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마티스와 불멸의 색채화가들 갤러리] 뒤에서 본 클로딘느

12월 3일부터 서울시립미술관서 열립니다

뒤에서 본 클로딘느 (라울 뒤피作1906년 46 x 33 cm 셍 트로페 아농시아드 미술관)

[마티스와 불멸의 색채화가들 갤러리] 뒤에서 본 클로딘느 12월 3일부터 서울시립미술관서 열립니다 뒤에서 본 클로딘느 (라울 뒤피作1906년 46 x 33 cm 셍 트로페 아농시아드 미술관) 라울 뒤피는 이 누드화에서 여체의 정확한 이미지 묘사보다 작가의 상상력에서 비롯된 시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순수히 조형적인 배경의 화면에 여인의 누드라는 현실성을 얹어놓은 것이다. 1906년에 그린 이 작품은 뒤피의 야수파 이후 작품에서 나타나는 현란한 데생력을 바탕으로 한 작품과 달리 사전 데생 없이 물감을 들고 화면에 직접 작업한 전형적인 야수파적 제작방법을 보여준다. 뒤피는 이 작품의 테마인 서정성을 선보다 색채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구도적으로도 서정성을 강조하기 위해 모델의 포즈에서 나타나는 수직과 대각선ㆍ삼각형을 적절히 배합,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내고 있다. 이 작품은 뒤피가 야수파 시기에 그린 유일한 누드화로 뛰어난 완성도를 지녔다고 평가된다. 입력시간 : 2005/11/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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