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소재부문 실적이 점차 향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원당가격 하락으로 3분기부터 설탕부문의 이익 개선이 전망되고 제분, 유지부문의 이익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재고 조정으로 소폭 흑자 수준에 머물렀던 제약부문이 정상화돼 1분기에는 약 5% 안팎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수익성 개선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 바이오(라이신, 핵산) 자회사도 원재료(전분당) 가격 하락과 수율 개선으로 실적 안정성이 지속돼 안정적인 지분법 이익 확보가 예상된다”며 “삼성생명 주식 유동화 확정으로 170억원의 순금융비용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